여러분, 현재 미국 원전 산업에서 일어나고 있는 변화의 드라마틱함을 아시나요?
트럼프 대통령이 "원전 르네상스"를 선언하며 2050년까지 원전 용량을 4배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했고,
AI 데이터센터의 폭발적인 전력 수요로 인해 빅테크 기업들이 경쟁적으로 원전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이 뜨거운 원전 열풍의 핵심 플레이어들인 SMR(소형모듈원자로), 뉴스케일파워, BWXT, 오클로까지 상세히 분석해드리겠습니다.
미국 원전 시장, 현재 어떤 변화가 일어나고 있나?
트럼프의 원전 4배 확대 선언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5월 23일 역사적인 행정명령에 서명했습니다.
2050년까지 미국의 원자력 발전 용량을 현재 100GW에서 400GW로 4배 확대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는 1979년 스리마일섬 원전 사고 이후 단 2기의 원전만 건설한 미국이 46년 만에 내놓은 파격적인 계획입니다.
AI 시대가 초래한 전력 위기
더욱 놀라운 점은 AI가 야기한 전력 수요의 폭발적 증가입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030년까지 글로벌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가 2023년 대비 165% 증가할 전망이며,
간단한 구글 검색(0.3Wh)과 달리 ChatGPT 질의 한 번(2.9Wh)은 거의 10배의 전력을 소비합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 같은 빅테크 기업들이 원전에 주목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미국 원전 관련주 주가 현황 분석
2025년 7월 현재 주가 성과표
기업명 | 티커 | 현재가 | 연초대비 | 52주 최고가 | 52주 최저가 |
NuScale Power | SMR | 17.71달러 | -52.75% | 45.31달러 | 11.08달러 |
Oklo Inc | OKLO | 21.85달러 | -61.04% | 73.55달러 | 17.42달러 |
BWX Technologies | BWXT | 111.48달러 | -18.66% | 145.33달러 | 84.21달러 |
놀랍게도 원전 관련주들이 2025년 들어 큰 조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SMR 전문업체인 뉴스케일파워와 오클로는 50% 이상 하락했는데,
이는 높은 기대감 대비 상용화 지연과 현금 소진 우려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SMR(소형모듈원자로), 원전의 혁신적 변화
SMR이란 무엇인가?
SMR은 전기 출력 300MW 이하의 소형 원자로로, 기존 대형 원전의 3-5% 규모입니다.
하지만 크기가 작다고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공장에서 미리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기 때문에 건설 기간과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고, 안전성도 훨씬 높습니다.
SMR 시장 전망
삼정KPMG에 따르면 SMR 시장은 2040년까지 3,000억 달러(약 4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2025년은 SMR이 "개념적 아이디어에서 실제 건설 단계로 전환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입니다.
뉴스케일파워 (SMR) 실적 분석
회사 개요
뉴스케일파워는 SMR 분야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으며,
현재 77MW 규모의 VOYGR 발전소를 개발 중입니다.
1-12개의 모듈을 조합할 수 있어 발전소 규모를 유연하게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주가 상황
현재가: 17.71달러 (P/E: -27.36배)
시가총액: 111억 달러
2025년 성과: -52.75% (연초 대비)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는 아직 상용화 단계에 이르지 못해 매출이 발생하지 않는 상황에서 지속적인 개발 비용이 지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미국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에 따라 장기적인 전망은 상대적으로 긍정적입니다.
BWXT (BWX Technologies) 실적 분석
회사 개요
BWXT는 원자력 관련 서비스를 포괄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으로,
원자로 건설, 연료 서비스,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 해군에 핵심적인 원자력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입니다.
현재 주가 상황
현재가: 111.48달러 (P/E: 43.65배)
시가총액: 125억 달러
2025년 성과: -18.66% (연초 대비)
배당수익률: 0.72%
BWXT는 다른 SMR 전문 기업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한 실적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안정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고 있어 순수 개발 단계에 있는 기업들보다 투자 리스크가 낮은 편입니다.
오클로 (OKLO) 실적 분석
샘 알트먼이 주목한 회사
오클로는 OpenAI의 샘 알트먼이 이사회 의장을 지냈던 회사로,
"원자력 배터리" 개념의 혁신적인 초소형 원자로 '오로라'를 현재 개발 중입니다.
이 원자로의 특징은 한 번 설치하면 10년 이상 연료 교체 없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주가 상황
현재가: 21.85달러 (P/E: -119.32배)
시가총액: 82억 달러
2025년 성과: -61.04% (연초 대비)
오클로는 2013년 설립 이후 아직까지 매출이 전무한 상태입니다.
2027년 말 첫 상업 운전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그때까지 지속적인 자금 소진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최근 주요 성과
2025년 5월: 미국 공군과 알래스카 아일슨 기지 전력 공급 계약 추진
한국수력원자력과의 기술 협력 협약 체결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서 지하 환경 평가 시추 작업 성공적 완료
미국 원전 산업 미래 전망
2025-2026년 핵심 시나리오
정책 지원 강화: 트럼프 행정부의 원전 규제 완화로 인허가 기간이 18개월로 단축 예상
빅테크 수요 급증: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구글의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원전 투자 확대로 이어질 전망
SMR 상용화 본격화: 2025년은 SMR이 실제 건설 단계로 본격 진입하는 원년이 될 것으로 전망
시장 규모 전망
글로벌 SMR 시장: 2040년까지 3,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예상
미국 원전 용량: 2050년까지 현재 100GW에서 400GW로 4배 확대 전망
원자력 발전 비중: 현재 9%에서 2040년 12%로 상승 전망
투자 전략과 리스크 분석
투자 매력도
장점:
미국 정부의 강력한 정책 지원
AI 시대 전력 수요 급증으로 장기 성장 잠재력 확보
탄소중립 정책에 부합하는 친환경 에너지원
리스크:
높은 밸류에이션과 아직 실현되지 않은 매출
인허가 지연 가능성
지속적인 자금 소진에 대한 우려
종목별 투자 전략
단기 투자자 (3-6개월):
BWXT 추천: 안정적인 매출 기반과 상대적 저평가 상태
목표가: 130달러-140달러
중장기 투자자 (1-3년):
뉴스케일파워(SMR): 첫 상용화 성공 시 급등 잠재력
오클로(OKLO): 혁신적 기술과 샘 알트먼의 네트워크 효과
포트폴리오 비중 추천
보수적 투자자: BWXT 70%, SMR 30%
공격적 투자자: BWXT 40%, SMR 30%, OKLO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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