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평소 뷰티 주식에 관심 많은 직장인이자 스킨케어 애호가입니다.
최근 제가 좋아하는 브랜드 중 하나인 달바글로벌의 2분기 실적 발표가 꽤 흥미로웠어요.
매출은 역대 분기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주춤했다는 점이 특히 눈길을 끌었습니다.
오늘은 달바글로벌의 2분기 성과를 꼼꼼히 살펴보고, 앞으로의 주가 전망을 제 경험을 바탕으로 흥미롭게 분석해보겠습니다.
매출 1,284억 원? 대박인데 '찝찝한' 이유
달바글로벌은 올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 1,284억 원, 영업이익 292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 전년 동기 대비 +73%
영업이익: 전년 동기 대비 +66%
사실 매출이 1,300억 원에 근접했다면 뷰티 업계의 슈퍼스타로 불릴 만한 수치인데, 증권사 예상치(매출 1,292억·영업이익 362억)에 살짝 못 미쳤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마음을 식게 했습니다.
저 역시 좋아하는 주식이 '기대치에 못 미쳤다'는 소식에 약간 아쉬웠어요. (마치 기대했던 저녁 메뉴가 조금 실망스러웠을 때만큼이나 애매한 느낌이랄까요?😅)
해외 매출 1,448억 원! 작년 연간치 넘겼다고?
더욱 놀라운 건 해외 성과입니다.
상반기 해외 매출: 1,448억 원
전년 연간 해외 매출: 1,410억 원 돌파
게다가 온라인 채널에서만 전년 대비 2.5배 성장했고, 오프라인 입점 매장 수는 연초 600개에서 상반기에 3,000개 이상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습니다!
특히 일본 시장은 600개에서 2,800개로 4배 이상 성장했대요.
해외 시장이 이렇게 호조를 보이니, '다음 휴가는 일본 가서 달바 미스트 한 통 사야지!'라는 설렘까지 느껴졌습니다.
제품별 매출 비중으로 본 달바의 성과
제품 카테고리별 매출 구조를 분석해봤요.
- 미스트: 42% (1분기 대비 51%에서 감소)
- 선케어 : 27%
- 뷰티 디바이스·기타: 31%
미스트 비중이 다소 줄어든 것은 선크림과 뷰티 디바이스의 성 성장 잠재력을 보여주는 신호로 볼 수 있겠네요.
주가 변동성? 거시경제 불안 vs Z세대 수요
한국투자증권의 김명주 연구원은 "6월 락업 해제(발행주식 19%) 이후 주가가 급등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실적 발표 전후 주가 변동성이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어요.
그래도 불구 김원 Z세대 소득 증가로 프미리엄 제품 수요가 회복고 있다며 중장기적 상승 전망을 내다보더군요.
최근 친구들 대화에서도 '피부 관리에 투자하는 것은 당연하다'는 인식이 퍼져가고 있더라고요.
달바처럼 글로벌 브랜드가 성장한다면, 뷰티 주식 포트폴리오에 계속 담아두면 좋겠어요.
목표 매출 5,000억 원! 달성 가능할까?
달바글로벌은 올해 매출 목표 5,000억 원을 자신 있게 제시했습니다.
달바글로벌은 올해 목표 매출 5,000억 원을 자신감 있게 내세웠습니다.
- 일본·러시아·미국·유럽·아세안 주요 채널(Costco·Ulta·Sephora·Watsons 등) 확대
- 규모와 수익성 동시에 잡기
저는 직장에서 대규모 프로젝트를 경험하면서 ‘목표가 높아야 동기부여도 된다’는 걸 배웠어요.
달바도 글로벌 오프라인 입점을 계속 늘린다면, 올해 목표 달성은 충분히 가능해 보이더라고요.
투자자에게 드리는 작은 팁
- 실적 발표 직후 변동성 주의: 단기 급등락 대비 전략 세우기
- 해외 성장률: 일본·미국·유럽 실적 지표 체크
- 제품 비중 변화: 미스트→선케어·뷰티 디바이스로 다각화 추이 관찰
- 락업 해제 일정: 물량 출회 리스크 관리
제가 이전에 해외 성장株에 투자하다가, 입점 채널 확대 소식만 믿고 잔뜩 매수했다가 급락한 경험이 있어요.
그때 배운 건, 기업의 목표와 실제 입점·매출 지표를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것!
달바도 지표 발표 때마다 체크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