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물류 자동화 로봇에 대한 투자를 재미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저예요.
지난주 Symbotic(심보틱)이 2025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매출이 전년 대비 26% 증가한 5억 9,200만 달러로 뿌듯해했지만, 주당이익(EPS)이 -0.05달러로 애널리스트 예상치인 +0.05달러를 크게 밑돌아 개장 전 주가가 14.52% 급락했어요.
'매출은 좋은데 왜 적자 폭은 더 심각할까?' 궁금하지 않으신가요?
3분기 성적표, 겉과 속이 이렇게 다르네요
- 매출: 5억 9,200만 달러(+26%)
- 순손실: 3,200만 달러(전년 2,700만 달러 → 악화)
- 조정 EBITDA: 4,500만 달러(전년 300만 달러 → 대폭 개선)
- 수주잔고: 224억 달러(미래 성장 모멘텀)
매출이 예상보다 10.98% 초과해 "물류 자동화 수요는 여전히 강하구나" 했는데, EPS가 부진한 이유는 R&D와 신제품 출시에 따른 비용 증가 때문이에요.
차세대 스토리지 솔루션 개발과 42개 운영 시스템 확대에 투자를 집중하면서 일시적 적자 폭이 커진 셈이죠.
"제가 한때 스타트업에서 신제품을 출시할 때 마케팅비와 인건비를 모두 쏟아부었고, 매출은 괜찮았지만 손익분기점을 넘지 못해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어요.
바로 그때 '미래 성장을 위한 투자'가 단기적으로는 고통스러운 손실일 수 있다는 걸 뼈저리게 깨달았답니다."
시장은 냉정했다…주가 14.5% '확 ' 하락한 이유
Symbotic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장전 거래에서 53.77달러로 떨어졌어요.
52주 최저치인 16.318달러와 비교하면 아직 거리가 있지만, "언제쯤 수익성을 회복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이 깊어졌다는 의미죠.
- 매출 서프라이즈 vs. EPS 쇼크
- 미래 성장 모멘텀이 적자를 상쇄할 수 있을지 불투명
- 벤처 시절 긴장되었던 경험이 담긴 제 포트폴리오도 잠시 흔들렸답니다.
4분기와 2026년은 어떨까? 회사 가이던스 살펴보기
Symbotic은 2025 회계연도 매출을 5억 9,000만~6억 1,000만 달러, 조정 EBITDA는 4,500만~4,900만 달러로 제시했어요.
4분기는 순차적 성장 둔화가 예상되지만, 새로운 모듈형 스토리지 구조 공급이 2026년부터 본격화되면 그제야 흑자전환을 기대해볼 수 있다고 하네요.
- CEO Rick Cohen: "맞춤형 가구에서 IKEA로 전환했다"는 우화처럼, 모듈식 설계가 대량 보급과 유지보수를 간소화할 거라고 자신
- CFO Carol Hibbert: "시스템 총마진 30% 달성이 가능한 핵심 솔루션"이라며 마진 개선에 대한 자신감 표출
내 투자자의 관점: "인내와 리스크 관리"가 핵심
- 투자 원칙은 '포트폴리오 분산'
- 로봇·자동화주는 변동성이 크므로, 헬스케어·소프트웨어·소비재 등과 혼합해야 마음이 편해요.
- 실적 발표 직후 대응
- 저도 예전에 2분기 실적 발표 후 일시적으로 급락했던 SaaS주를 '저점 매수 기회'로 삼은 적 있어요.
- 가이던스 신뢰도 체크
- 미래 투자 계획과 비용 회수 일정이 탄탄한지, 경영진 발표와 실제 실적 간 괴리가 큰지 꼼꼼히 따져봐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