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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장엔 상승했는데, 애프터마켓에선 폭락!"
HD현대일렉트릭과 일진전기가 '담합' 사건으로 공공 입찰에서 제약을 받게 되자 주가가 애프터마켓에서 급격히 하락했습니다.
6개월 입찰 제한으로 인한 어려운 상황, 그 배경과 대응 방안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주가 급락, 도대체 무슨 일?
18일 정규장 마감 후 HD현대일렉트릭은 1% 내외 상승한 45만7000원,
일진전기는 0.63% 상승한 3만985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그런데 오후 6시경 애프터마켓에서 두 종목이 동시에 급락세로 전환!
- HD현대일렉트릭: 전일 종가 대비 3.99% 하락, 45만7000원 → 43만8000원
- 일진전기: 전일 종가 대비 5.81% 하락, 3만9850원 → 3만7550원
정규장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완전히 대조되는 모습에 투자자들이 당황했죠.
담합으로 인한 '입찰 금지' 배경은?
한국전력이 발주한 가스절연개폐장치(GIS) 입찰 과정에서 HD현대일렉트릭·일진전기·효성중공업·LS ELECTRIC 등 10개 사업자가 사전에 낙찰가와 입찰 조건을 조율한 사실이 적발됐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2025년 7월 25일부터 2026년 1월 24일까지 6개월간 공공기관 및 지자체 입찰 참가를 제한하기로 결정했어요.
제한 조치의 매출 영향은?
지난해 기준 HD현대일렉트릭의 공공기관 매출은 2891억원, 일진전기는 1348억원이었습니다.
6개월간 입찰 제한을 적용하면:
- HD현대일렉트릭: 2891억원 × 4.35% = 약 126억원
- 일진전기: 1348억원 × 8.54% = 약 115억원
공공 매출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핵심 사업이 중단되면 중장기 실적과 투자 심리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기업의 대응 전략, 해외·민수 시장에 승부수 두 회사는 즉시 행정처분 집행정지 신청과 취소 소송을 예고했습니다.
더불어:
- 해외 시장 확대: 중동·동남아 시장 수주에 총력
- 민수 제품 강화: 산업용·에너지용 변압기·개폐장치 민수 판매에 집중
"공공 입찰이 막혀도 우리의 기술력으로 돌파하겠다"는 강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투자자를 위한 대응 전략
- 단기 대응: 애프터마켓 급락은 과도한 반응일 수 있으니, 작은 반등 기회를 노려보세요.
- 이슈 모니터링: 집행정지·소송 결과, 공정위 후속 조치 진행 상황을 지속적으로 확인!
- 중장기 관점: 해외·민수 사업 비중 확대로 인한 실적 구조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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