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 뷰티 한국콜마, 급락 원인은 내부 싸움? 향후 주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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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K-뷰티를 사랑하는 여러분!

 

뷰티 MD로 일하며 수십 종의 화장품을 깊이 들여다본 제 경험을 말씀드릴게요.

 

최근 한국콜마의 미국법인 실적이 쑥쑥 오르자 "글로벌 축이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동하는구나!"며 기뻐했는데요.

 

하지만 경영권 분쟁 소식에 마음이 무거워졌답니다.

 

한국 콜마 이미지

 

오늘은 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콜마의 美시장 전략과 내부 분쟁의 영향을 알기 쉽게 풀어볼게요.

 

 

 

중국 법인 ↓, 미국 법인 ↑…숫자가 말해주는 변화

11일 한국콜마가 공시한 2분기 매출만 봐도 시장 변화가 확연히 드러나요.

  • 미국법인 매출 184억 원(37%↑) vs 중국법인 499억 원(5.2%↓)
  • 매출 비중: 미국 2.5%(전년 2%) ↑, 중국 6.8%(전년 8%) ↓
  • 영업이익 개선: 미국법인 적자폭 -2억 원(86.3%↓) vs 중국법인 61억 원(8.4%↓)

제가 중국 시장 담당이었을 때만 해도 "중국이 K-뷰티의 주 무대"였는데, 이제는 미국이 더 매력적인 시장으로 자리 잡았어요.

 

미국 펜실베이니아 2공장 가동으로 연 3억 개 생산 체제를 완성했으니, 현지 고객사들도 "관세 걱정 없이 안정적인 공급"에 반기를 들 거예요.

 

 

 

제 경험담: 법무 이슈가 계약에 미친 파장

제가 뷰티 스타트업 마케팅을 담당하던 시절, 대표의 갑질과 주식 분쟁 소식이 퍼지자 해외 바이어들이 신규 계약을 미루는 상황을 겪었어요.

 

이미 계약서 작업을 마무리했는데도 "지배구조의 안정이 선행되어야 투자를 고려할 수 있다"며 발걸음을 돌리더군요.

 

한국콜마도 비슷한 상황입니다.

 

윤상현 부회장과 윤동한 회장 간의 콜마비앤에이치 지분 분쟁 소송이 본격화되면서(5월 주식반환 소송 제기), 해외 고객사들이 "경영 리스크를 해소한 후에 논의하자"고 미루니 당연히 성과도 더디게 나올 수밖에 없죠.

 

 

 

대형 고객사에겐 '안정성'이 생명

ODM·OEM 업계에서 대형 브랜드 유치는 사실상 '신뢰 경쟁'입니다.

 

해외 고객사들은 "신속한 의사결정, 안정적인 공급, 브랜드 이미지 보호"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거든요.

 

미국법인이 빠른 성장을 이어가더라도, 핵심 의사결정이 계속 지연된다면 고객사들은 언제든 발걸음을 돌릴 수 있어요.

 

윤 부회장이 법원에 임시 주총 소집 허가를 신청한 것(7월 29일) 역시 불안 요소입니다.

 

이사회가 8인 사내이사 구성을 놓고 양분되면 의사결정은 더욱 더뎌질 테니까요.

 

 

 

성과는 있는데, 주가는 제자리?

실적 숫자는 분명 고무적이지만, 경영권을 둘러싼 불확실성 때문에 주가는 쉽게 상승하지 못하고 있어요.

 

제가 예전에 근무하던 스타트업도 대표의 리더십 문제가 불거지자 투자 유치가 지연되고 주가가 횡보했던 경험이 있죠.

 

한국콜마 역시 "미국 법인 성장과 글로벌 구조 재편" 가능성이 큰 만큼, 내부 갈등 해결이야말로 진정한 주가 모멘텀이 될 거예요.

 

 

 

전문가 의견: 조속한 화해가 해답

홍기용 인천대 교수는 "'이미지 산업'인 화장품에 오너 리스크는 치명적"이라고 강조하십니다.

 

해외 고객사들은 장기화된 분쟁을 실질적인 '거래 리스크'로 인식해 계약 연기를 요구할 수밖에 없다는 거죠.

 

저 역시 법적 분쟁이 시간과 자원의 낭비라고 생각해요.

 

빠르게 결론을 내고 새 경영진 체제를 정비해야 고객사 신뢰 회복→매출 확대→기업 가치 재평가의 선순환 구조로 진입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제안: 갈등 봉합 후 속도 내기

  1. 조정·화해의 장 먼저 열기: 법원 소송 대신 사전 합의 가능성 타진
  2. 이사회를 원팀으로: 글로벌 사업의 신속한 의사결정 구조 마련
  3. 투명성 강화: 고객사에게 대내외 공시로 리스크 최소화
  4. 미국 법인–본사 간 협업 시너지: 2공장 가동 및 제1공장 연계 전략 발표

제가 스타트업을 재정비할 때도 이런 과정을 거치니 고객사들의 반응이 "이제 신뢰해도 되겠다"로 바뀌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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