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뷰티와 화장품 제조 기술에 푹 빠진 개발자입니다.
오늘은 현업에서 직접 느낀 K-뷰티 ODM(OEM 포함) 3사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실적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볼게요.
요즘 업계 동향을 보면 "화장품 공장이 돈을 찍어내고 있나?" 싶을 정도로 놀랍지만,
하반기에는 만만치 않은 도전과제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2분기 '최고 성적'? K-ODM 3사,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올 2분기,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는 일제히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역대급 기록을 세웠어요.
인디 브랜드와 선케어 제품 주문 확대로 기업 규모가 눈에 띄게 성장했죠.
실제로 한국콜마는 매출 7,308억·영업이익 735억, 코스맥스는 매출 6,236억·영업이익 608억, 코스메카코리아는 매출 1,617억·영업이익 230억을 기록했다고 해요.
성장률도 각각 11~30%에 달해, 증권가에서도 "역대 최고"라는 평가가 이어집니다.
최근 ODM 업계 파트너사들과 만나 주문량이 최근 몇 년 사이 최고치에 달했다는 이야기를 정말 많이 들었어요.
특히 선케어와 색조 중심으로 트렌드가 급격히 변화하고, '인디 브랜드' 제품은 속도 경쟁이 치열해 ODM사들도 생산라인 효율화에 총력을 기울이더군요.
'생존을 위한' 전략! 한국콜마·코스맥스·코스메카코리아의 대응 방식
- 한국콜마
- 인디 브랜드·색조 성장세로 매출은 늘었지만, 기존 스킨케어 주력 고객사 부진 및 선케어 판매 정체가 이익 성장을 제한했어요. 국내 법인이 3,281억(+11%)의 매출과 490억(+11%) 영업이익을 기록했지만, 미국법인은 영업손실, 중국법인은 매출 감소를 겪었습니다. 인디 브랜드 수출 확대와 신규 브랜드 발주가 하반기 기대 요인! 실제 회의에서 "인디 브랜드 쪽이 활기차고, 신규 영업 기회가 열리고 있다"는 이야기가 자주 나왔어요.
- 코스맥스
- 국내외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유지했으나, 미국법인 적자가 전체 수익성에 찬물을 끼얹었어요. 국내 법인은 선케어·간접수출 물량 증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3배 성장) 등으로 외형이 확대되었고, 해외 법인은 일본과 중국 시장을 방어했습니다. 하지만 미국법인 순손실은 204억 원까지 확대! "미국 신규 고객사 수주 지연이 큰 변수"라는 것이 실제 담당자들의 고민입니다.
- 코스메카코리아
- 2분기 놀라운 실적으로 반등! 국내외 주요 고객사 주문 회복과 미국 잉글우드랩의 수익성 개선이 성장을 견인했어요. 특히 미국법인 영업이익 101억 원은 역대 최고치! 제가 과거 코스메카코리아 프로젝트에 잠시 참여했었는데, 글로벌 고객사 포트폴리오 강화가 진정한 '게임 체인저'가 된 느낌입니다.
하반기… "조심해야 할 도전과제들!"
실적은 좋지만, 업계 분위기는 마냥 낙관적이지 않아요.
미국·중국 법인의 실적 회복 속도, 관세 부과 이후 수출 변화, 저마진 인디 수주 확대 등 여러 변수들이 잠재적 위험 요소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실제로 하반기 미중 경기와 환율, 다양한 리스크 요인들이 실적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 많죠.
제 직접적인 경험에 따르면, 인디 브랜드 신규 주문은 빠르게 들어오지만, 글로벌 경기 변동이나 대형 고객사 주문 축소가 순식간에 시장 분위기를 바꿀 수 있어 현장에서는 늘 긴장하고 있어요.
각사 담당자와 소통하면서 "과연 지속 가능할까?" 하는 현실적 고민도 자주 듣습니다.
그래도 K뷰티 '질주'는 계속된다!
긍정적으로 보면, ODM 3사는 여전히 신규 생산라인 증설, 효율화 개선, 글로벌 포트폴리오 확장에 힘을 쏟고 있어요.
북미·유럽 수주 확대, 뷰티 디바이스와 비건/클린 뷰티 트렌드 대응 등도 장기적으로는 성장의 불씨가 될 것! ODM 업계만의 민첩성과 기술력이 여전히 시장에서 강력한 무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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