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최근 출시한 신작 MMORPG ‘뱀피르’가 예상 밖 대박을 치면서,
미래에셋증권이 목표주가를 9만 원으로 상향했다는 소식이 투자 모임 단톡방에서 단연 화제였어요.
게임 투자에 관심 많은 제 경험과 시장 분위기를 섞어, ‘넷마블 효과’를 요즘 어떻게 체감하는지 말랑하게 풀어볼게요.
“뱀피르의 피는 실적이 흐른다!” 넷마블, 대세의 ‘초기 흥행’이 주가를 흔들다
사실 저도 오랜만에 넷마블에 관심을 갖게 된 계기가 바로 ‘뱀피르’ 덕분이었어요.
8월 말 출시된 이 게임, 평소처럼 별 감흥 없이 내려받았다가 매출 1위 오르기를 두 번 보고 “이거 진짜 터졌네” 싶었죠.
업계에 따르면 뱀피르의 초기 하루 매출이 20~30억 원 수준으로, 증권사 예상치의 두 배를 훌쩍 넘는 수준이랍니다.
목표주가·실적 추정치 상향, 그 근거는?
미래에셋증권은 “일평균 매출이 기존 10억 원 수준이라는 시장 전망을 완전히 깨고,
단기간에 서프라이즈를 보여줬다”며 실적 상향의 배경을 밝혔어요.
특히 3분기 실적에 이 성과가 온전히 반영되고, 4분기엔 글로벌 시장에서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호조를 보이면 넷마블 영업이익도 1,280억 원을 웃돌 것이란 전망이죠.
투자자로서 이런 긍정적인 예측이 나오면 당장 관심을 안 가질 수 없겠죠?
뱀피르, 왜 이렇게 통했을까?
출시 9일 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 모두 매출 1위를 달성, 동시접속자 20만 명은 우습게 넘고 한때 40만까지 찍었다죠!
“뱀파이어+다크판타지”라는 차별화된 콘셉트와 BJ, 스트리머 프로모션 등 공격적 마케팅, 개발진의 숨은 ‘리니지 라이크’ 노하우가 제대로 통했다고들 합니다.
하반기 신작 러시와 글로벌 전략
흥미로운 건 넷마블이 하반기만 신작 7개를 순차적으로 내놓으며 글로벌 확장에 사활을 걸고 있다는 것!
특히 뱀피르가 국내에서 충분히 자리잡으면 해외 정식 론칭까지 계획되어 있어,
중장기적으로 매출 추가 상승이 기대되는 구간이에요.
저 역시 넷마블의 신작 발표 시점을 미리 캘린더에 박아두곤 합니다.
내 투자 체험, 그리고 한마디
주가가 지나치게 루머나 예측에 흔들리지 않을 때까지 지켜보는 편이지만,
이번 뱀피르 효과만큼은 숫자로 증명되고 있는 느낌!
평소 6만 원 초반을 떠돌던 주가가 6만4천 원대를 찍으면서 분위기가 확 달라졌어요.
단기 실적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신작 흥행까지 맞물리면 앞으로 넷마블은 한동안 뉴스 ‘주인공’ 자리를 놓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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