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배터리로 북미를 밝힌다!" – 현지 LFP ESS 대형 계약이 대형 호재인 이유
사실 배터리 산업의 트렌드를 꾸준히 관찰하다 보면 한 가지 뚜렷한 흐름이 느껴집니다. 바로 'ESS'와 'LFP' 키워드의 급부상입니다. SK온이 2조원 규모, 최대 7.2GWh에 달하는 북미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저는 "마침내 한국의 주요 배터리 기업이 북미 시장에 실질적인 교두보를 마련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미국 현지 생산, 글로벌 경쟁력의 진정한 힘이번 계약의 본질은 단순한 물량 수주와는 다릅니다. SK온은 미국 조지아주 현지 공장(SK배터리아메리카)의 생산라인을 전기차용에서 ESS용 LFP로 부분적으로 전환하여,북미 고객사에 즉각적으로 납품할 계획입니다. 제 경험상, 현지화가 이루어지면 고객사와의 신뢰도가 크게 향상되고 기술 대응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