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의 퀀트 자료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평소 이런 자료를 먼저 체크하는 제 습관 덕분에, 이번 2분기 실적 리스트의 놀라운 면면을 발견했죠.
매출과 영업이익이 사상최대치를 경신한 기업들이 정말 많더라고요.
물론 "실적이 좋아도 주가는 떨어지는 게 요즘 트렌드 아니야?" 하는 의견도 있겠지만, 저는 이런 기업들야말로 진정한 기회라고 봅니다.
게임계의 블랙홀, 시프트업!
제가 가장 주목한 건 시프트업이에요. 2분기 매출 1,124억 원, 영업이익 682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기록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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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의 여신: 니케'의 안정적인 성과와 '스텔라 블레이드' PC 버전의 대박이 핵심이죠.
개인적으로 스텔라 블레이드를 플레이해보니 그 퀄리티에 정말 놀랐어요.
PC 버전이 출시 3일 만에 100만 장을 돌파했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이 회사, 정말 다르구나" 싶었죠.
매출 154% 증가라는 수치가 우연이 아님을 실감했어요.
K-뷰티 수출 왕자들의 행진
실리콘투의 성장세는 정말 인상적이에요.
2분기 매출 2,6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46.3%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522억 원으로 34% 늘었어요.
K-뷰티 열풍의 지속력을 의심했는데, 유럽 시장에서 141.6% 성장했다는 소식에 아직 갈 길이 멀구나 싶더라고요.
특히 '조선미녀', '메디큐브' 같은 브랜드의 해외 인기를 보면 우리나라 화장품 기술력의 힘을 실감해요.
주변 지인들도 요즘 이런 브랜드를 많이 사용하거든요.
한국콜마도 주목할 만해요.
2분기 매출 7,308억 원으로 사상 첫 7,000억 원대 분기 매출을 기록했고, 10.69% 성장은 현재 시장 상황에서 정말 대단한 성과예요.
바이오·제약의 숨은 강자들
로킷헬스케어는 정말 주목할 만한 기업입니다. KB증권 자료에 따르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최대치를 경신했는데, 이는 헬스케어 분야의 성장 잠재력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개인적으로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이 앞으로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대웅제약과 휴젤도 매우 눈여겨볼 만한 기업입니다.
특히 휴젤은 2분기에 매출 1,103억 원, 영업이익 567억 원으로 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습니다.
톡신의 미국 출시와 중국향 선적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는 분석으로, 미용 의료 시장의 뜨거운 열기를 잘 보여줍니다.
클래시스 역시 결코 무시할 수 없습니다.
6개 분기 연속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니, 이는 분명 탄탄한 성장력을 입증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에너지·인프라의 조용한 강자들
LS에코에너지는 정말 놀라운 실적을 보였습니다.
2분기 영업이익은 236억 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59% 증가했습니다.
유럽향 초고압 전력 케이블과 미국향 케이블 수출 증가가 주효했다고 하는데, 글로벌 인프라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의 급증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한화비전도 2분기에 563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방산·항공우주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증권업계의 숨은 승자들
키움증권의 매출과 영업이익 최대치 기록 역시 인상적입니다.
이는 최근 주식 시장 활황과 개인투자자 증가가 증권사들에게 호재로 작용하고 있음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조선·해운의 부활
HD현대중공업도 주목할 만합니다.
조선업계의 수주 호조가 실제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는데, 이는 친환경선박에 대한 수요 증가와 글로벌 해운업 회복이 그 배경입니다.
현대글로비스 또한 물류업계에서 탄탄한 실적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글로벌 공급망 재편과 전자상거래의 성장이 물류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있음을 입증하는 사례입니다.
통신업계의 변화
LG유플러스는 매우 흥미로운 사례입니다. 통신 3사 중 가장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치며 성과를 내고 있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단통법 폐지 이후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나름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내가 보는 투자 포인트
수많은 기업들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는 점은 정말 의미 있는 현상이라고 생각해요.
특히 제가 주목하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구조적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들: K-뷰티, 디지털 헬스케어, 에너지 인프라와 같은 유망 분야
-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은 기업들: 실리콘투, 한국콜마, LS에코에너지 등의 선두 기업
- 지속적인 실적 성장을 보여주는 기업들: 클래시스처럼 6개 분기 연속 성장세를 유지하는 곳들
물론 "사상 최대 실적에도 주가가 하락하는" 현상이 요즘 트렌드긴 하지만, 저는 오히려 이런 시기야말로 진정한 가치를 지닌 기업들을 발견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봅니다.
마무리하며
2분기 실적 시즌이 마무리되어 가는 지금, 다양한 섹터에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한 기업들을 발견할 수 있어 정말 흥미로웠어요.
KB증권의 퀀트 자료를 시작으로 하나씩 살펴보니 정말 많은 숨은 보석들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도 단순히 뉴스 헤드라인에 현혹되지 마시고, 이런 실적 자료들을 직접 꼼꼼히 분석해보시길 추천해요.
시장이 불안정할수록 조용히 성장하는 기업들을 찾아내는 것이 진정한 투자의 묘미가 아닐까요?
기업 정리
시프트업, 실리콘투, 로킷헬스케어, 한국콜마, 대웅제약, 클래시스, 휴젤, 한화비전, ls에코에너지, 코스메카코리아, 이수앱지스, 산일전기, 키움증권, hd현대중공업, lg유플러스, 파마리서치, 현대글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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